어깨충돌증후군

어깨충돌증후군이란?

견봉 아래쪽과 위팔뼈 머리 사이를 충돌 간격이라고 하는데, 이 간격이 좁아져서 움직일 때 견봉과 위팔뼈 사이에 어깨 근육의 힘줄이 끼는 증상을 어깨충돌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어깨충돌증후군 때문에 회전근개에 염증이 생기면 '회전근개건염'이라고 하고, 회전근개와 견봉 사이에 있는 윤활낭에 염증이 생겼을 때는 '견봉하윤활낭염'이라고 합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의 원인

1. 팔의 사용이 많은 직업이나 운동을 즐기는 경우

어깨 주변 근육을 자주 사용하고 팔을 위로 드는 동작을 많이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나 배드민턴과 같은 운동을 많이 하는 경우, 지속적으로 근육이 손상을 입고 붓게 될 수 있습니다.

2. 외상

회전근개 근육이 손상되거나 변형되면 상완골두의 조직에 염증이 발생합니다.

3. 노화

어깨충돌증후군의 진단

어깨충돌증후군은 위와 같은 임상증상으로 쉽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인대손상의 정도가 심한 경우는 그 심각성과 수술 필요성을 확인하기 위해 MRI나 초음파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의 증상

극하근이 끼었을 때

뒷주머니에 손을 넣기가 어렵고 브래지어를 잠글 수 없거나 화장실에서 일보고 닦는데 어려움이 생깁니다.

극상근이 끼었을 때

이빨을 닦거나, 면도할 때, 머리를 빗는 데 어려움이 생깁니다.

소원형근이 끼었을 때

어깨관절의 운동 제한보다는 관절 뒤쪽의 통증을 주로 호소합니다. 약지와 새끼손가락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거나 팔을 어깨높이 이상으로 들어올리면 통증이 악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