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40세 이후에 발병하고 50대에 가장 흔하여 오십견이라 불리지만 정식 병명은 '유착성관절낭염'이며 '동결견'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동결견이란 어깨가 얼어붙듯이 굳는 병으로, 어깨의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서 주변 구조물이 들러붙는 것을 말합니다.
어깨관절의 노화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낭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이나 목디스크가 있는 경우에도 오십견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골절 때문에 팔을 움직이지 않았거나 깁스를 푼 뒤, 부러진 부위보다 어깨가 굳어져 통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오십견은 통증기, 동결기, 회복기의 3단계를 거칩니다.
첫 증상이 나타난 뒤 약 4개월에 걸쳐서 어깨 통증과 운동 제한이 진행되는 시기
수개월에 걸쳐서 통증은 사라지나 운동 제한이 더 심해지는 시기
어깨 관절의 운동 제한이 서서히 회복되는 시기